본문 바로가기
노인 복지 정보

가족요양제도ㅣ가족요양으로 ,부모님또는 배우자 돌보고 월 최대 지원금 받는 방법

by 지식단추 2025. 7. 21.

 

 

가족요양제도ㅣ가족요양으로 , 부모님 또는 배우자 돌보고 월 최대 지원금 받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족요양제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내 손으로 직접 돌보면서 나라에서 지원금까지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든든할까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모님이나 배우자에 대한 걱정으로 마음 한편이 무거우셨던 분들이라면 ‘가족요양제도’에 대해서 생각해 보셨을 겁니다. 이 제도는 가족이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정부로부터 매월 ‘가족요양비’를 받는 것으로 많은 가정에 실질적인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장벽은 바로 “저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없는데요?”라는 막막함일 것입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부모님을 돌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전문적인 자격이 없다는 사실 앞에서 선뜻 용기를 내기 어려웠습니다. ‘자격증 따는 게 너무 어렵고 복잡하지 않을까?’, ‘내가 과연 전문적인 돌봄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죠.

이 글은 2025년 가장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하는 분들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없는 지금 이 상태에서 무엇부터 알아보고 준비해야 하는지, 그 첫걸음부터 시작해 월 최대 가족요양비를 받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제 고민과 생각을 담아 하나하나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신다면, 더 이상 막막함이 아닌 ‘나도 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계획과 자신감을 얻게 되실 겁니다.

 

(가족요양제도,부모님또는배우자돌보고지원금받는 방법)
가족요양제도,부모님또는배우자돌보고지원금받는 방법


목차

  1. “내 가족은 내가 돌본다!” 2025년 가족요양제도,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2. 첫 번째 관문: ‘요양보호사 자격증’,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취득 과정 완벽 분석)
  3. 가장 중요! 가족요양비, 얼마까지 받을 수 있나요? (월 최대 금액 산정법)
  4. ‘월 90시간 돌봄’ 인정받고 요양비 두 배로 받는 비법
  5. 신청부터 승인까지! 가족요양 서비스, 이 순서대로만 따라오세요 (절차 및 서류)
  6. 알아두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가족요양 추가 꿀팁 (방문목욕, 유급휴가)
  7. 마무리하며: 사랑으로 시작해, 전문성과 현실적인 보상까지

1. “내 가족은 내가 돌본다!” 2025년 가족요양제도,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2025년 새해가 밝아오면서, 우리 생활과 밀접한 많은 정책들이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부모님이나 배우자를 돌보는 가정이라면 ‘가족요양제도’의 변화를 눈여겨보셔야 합니다.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장기요양보험 수가 인상입니다. 2025년도 장기요양 수가는 2024년 대비 평균 3.93% 인상되었습니다. 이는 곧 우리가 받게 될 가족요양비와도 직결되는 중요한 소식입니다. 수가가 인상된다는 것은 동일한 시간 동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더라도 우리가 받는 급여가 더 많아진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매년 물가는 오르는데, 요양비는 제자리에 머무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컸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인상 소식은 가족을 돌보는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니 무척 다행스럽게 느껴집니다. 또한, 2025년에는 장기요양보험료율은 동결되어 국민들의 부담은 늘리지 않으면서도 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는 정부의 의지가 엿보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가족을 직접 돌보려는 우리에게 더 나은 환경과 동기를 부여해 줄 것입니다.

 

2. 첫 번째 관문: ‘요양보호사 자격증’,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취득 과정 완벽 분석)

자, 이제 가장 큰 산이라고 느껴지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제가 요양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데, 가능할까요?” 네, 가능합니다. 오히려 이 제도는 저와 여러분처럼 비전문가였던 가족 구성원이 전문성을 갖추도록 이끌어준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나이, 학력, 경력에 제한 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국가 자격증입니다. 지정된 교육기관에서 이론, 실기, 실습을 포함한 총 24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이후 국가시험에 합격하면 최종적으로 자격증을 발급받게 됩니다. 처음에는 240시간이라는 시간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교육 과정을 들여다보면 어르신의 신체·정신적 특성부터 식사 보조, 위생 관리, 응급 상황 대처법 등, 막연히 ‘잘 모셔야지’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어떻게’ 잘 모실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입니다. ‘과연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이렇게 하면 부모님을 훨씬 더 편안하게 모실 수 있겠구나’ 하는 확신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죠. 특히 부모님이 치매를 앓고 계시다면 ‘치매전문교육’을 추가로 이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 어르신의 행동 심리를 이해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 실제 돌봄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3. 가장 중요! 가족요양비, 얼마까지 받을 수 있나요? (월 최대 금액 산정법)

가장 현실적이고 궁금해하실 부분이 바로 ‘그래서 한 달에 얼마를 받을 수 있는가’ 일 것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 가족요양비는 크게 두 가지 경우로 나뉩니다.

첫째하루 60분, 월 최대 20일을 인정받는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이 경우, 2025년 인상된 수가를 적용하면 대략 월 40만 원 후반에서 50만 원 초반의 급여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은 ‘월 최대 가족요양비’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하루 90분, 월 최대 31일까지 돌봄 시간을 인정받아야 합니다. 이 경우, 월 급여는 90만 원을 훌쩍 넘어서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 금액이 내 통장에 그대로 들어오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가족요양보호사재가복지센터에 소속되어 활동하게 되므로, 센터 운영비 및 4대 보험료 등을 공제한 후 급여를 지급받게 됩니다. 따라서 앞으로 우리가 재가복지센터를 선택할 때, 단순히 집에서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결정하기보다는 여러 센터에 직접 문의해 보고 요양보호사에게 높은 급여를 지급하는 곳을 선택하는 현명함이 필요합니다. 발품을 조금만 팔면 매달 몇 만 원이라도 더 받을 수 있으니, 이 점을 꼭 기억해 두어야겠습니다.

 

4. ‘월 90시간 돌봄’ 인정받고 요양비 두 배로 받는 비법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꿈의 90분’ 돌봄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모든 가정이 90분 돌봄을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정한 특정 조건을 충족해야만 가능합니다. 그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요양보호사 자격을 갖춘 배우자가 만 65세 이상인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67세 남편이 아내를 돌보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둘째, 돌봄을 받는 어르신이 치매 판정을 받고, 폭력성, 피해망상 등 문제 행동을 보이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의사 소견서나 장기요양인정조사표의 특정 항목에서 문제 행동이 확인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치매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는 부족하고, 돌봄의 난도가 높다는 점이 객관적으로 인정되어야 합니다. 주변 사례를 들어보면, 처음에는 60분 인정을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어르신의 치매 증상이 심해져 의사 소견서를 첨부하여 등급 변경 신청을 했고, 다행히 90분 돌봄을 인정받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처럼 어르신의 상태 변화에 따라 조건이 충족될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공단에 문의하고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90분 돌봄 인정가족요양비를 두 배 가까이 높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므로,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지 꼼꼼히 살펴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신청부터 승인까지! 가족요양 서비스, 이 순서대로만 따라오세요 (절차 및 서류)

복잡해 보이는 행정 절차, 지금부터 차근차근 정리해 드릴 테니 이 순서대로만 따라오시면 됩니다. 가족요양 서비스를 위한 로드맵은 크게 3단계입니다.

1단계: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입니다. 앞서 설명해 드린 대로, 지금 바로 집 근처 요양보호사 교육원을 검색해 상담받아보는 것이 시작입니다. 교육을 이수하고 국가시험에 합격하면 됩니다.  

2단계: 어르신의 장기요양등급 신청 및 판정입니다. 가장 먼저, 돌봄이 필요한 부모님이나 배우자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장기요양인정신청서’를 제출하여 1~5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의 장기요양등급을 받아야 합니다. 신청은 공단 지사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며, 신청 후 공단 직원이 직접 자택으로 방문하여 어르신의 심신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인정 조사를 진행합니다.

3단계: 재가복지센터 계약 및 서비스 시작입니다. 내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배우자나, 부모님이  등급을 받았다면, 이제 마음에 드는 재가복지센터와 계약을 맺고 가족요양보호사로 등록하면 모든 준비가 끝납니다. 이후 센터의 사회복지사가 가정을 방문하여 급여제공계획서를 작성하고, 그 계획에 따라 매일 정해진 시간 동안 가족을 돌보면 됩니다.

 

6. 알아두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가족요양 추가 꿀팁 (방문목욕, 유급휴가)

가족요양비를 최대로 받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추가적인 꿀팁 두 가지를 알려드립니다.

첫 번째‘방문목욕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방문목욕은 요양보호사 2명이 한 조가 되어 어르신의 목욕을 돕는 서비스인데, 가족요양을 하면서 추가로 방문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면 별도의 급여를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들이 아버지의 가족요양을 하면서,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있는 어머니와 함께 방문목욕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월 10만 원 이상의 추가 수입을 얻을 수 있으니, 조건이 맞는다면 꼭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가족휴가제’입니다. 장기간 가족을 돌보다 보면 누구나 지치고 휴식이 필요합니다. 이럴 때 ‘장기요양 가족휴가제’를 이용하면, 연간 최대 11일까지 단기보호시설이나 종일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하며 잠시나마 돌봄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의 비용은 장기요양보험에서 지원되므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더 잘 돌보기 위해서는 돌보는 사람의 휴식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7.  가족요양제도, 사랑으로 시작해, 전문성과 현실적인 보상까지

가족요양제도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닙니다. 이 제도의 본질은 사랑하는 가족을 가장 편안한 환경에서, 가장 잘 아는 사람의 손길로 돌볼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하는 데 있습니다. 비록 시작은 ‘자격증’이라는 관문 앞에서 망설여질 수 있지만, 그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우리는 더 이상 막연한 걱정으로 가족을 돌보는 사람이 아닌,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요양보호사’로 거듭나게 됩니다.

내 부모, 내 배우자를 돌보는 일이 때로는 힘들고 외롭게 느껴질 때도 있겠지만, 나의 전문적인 돌봄으로 하루하루 안정을 찾아가는 가족의 모습을 볼 때 느끼는 보람과 기쁨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2025년 새롭게 바뀐 가족요양제도를 잘 활용하여, 가족을 향한 사랑과 정성을 지키면서 동시에 경제적인 부담까지 더는 지혜로운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바로 요양보호사 교육원을 알아보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여러분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될 것입니다.